방글라데시 커넥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Alex Han의 논문에 등장했던 수상한 방글라데시인 공저자! 왜 하필 방글라데시일까?

Alex Han과 함께 논문을 써왔던 산호세 일대 한인 고등학생들의 경우를 살펴보자.

Madeline Choi (최명서)의 이 논문을 보자. 교신저자 Alim Al Ayub Ahmed는 중국의 Jiujiang 대학 소속으로 나온다. 그런데 그는 방글라데시 Rajshahi 대학에서 2009년에 박사 학위를 받고 2010년부터 역시 방글라데시ASA 대학 Business Administration 학과 교수로 2019년까지 근무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Reciprocal Symmetry and Physical Sciences라는 저널의 8권에는 단 두 편의 논문이 게재됐는데, 그것이 바로 Irene Chon과 Kevin Kang의 논문이다.

이 저널 편집진 대표로 나오는 사람은 M. Abdus Sobhan인데 방글라데시 Rajshahi 대학 소속이다.

또한, Alex Han이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던 ABC Research Alert라는 저널의 편집진에는 방글라데시 ASA 대학Business Administration 학과 교수인 Shah Md. Al-Emran Sarkar이 속해있다. 그 아래 미국에 직장이 있는 Praveen Kumar Donepudi가 눈에 띄는데, 이 사람은 최명서의 논문에 공저자로 들어가 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방글라데시, 그 중에서도 특정 대학, 특정 학과 출신들의 연구자(?) 집단에 접근하게 됐을까?

[다음편: 역대급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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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논문은 누가 썼을까?